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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다시 소환된 '론스타 흑역사'...추경호, 거론되는 이유는? / YTN

2022-04-12 1 Dailymotion

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여야는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추경호 후보자 역시 론스타 사건 연루 의혹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론스타 사건은 무엇인지, 두 후보자와 사건의 접점은 뭔지 서은수 피디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디] <br />[추경호 / 경제부총리 후보자 : 경제 사령탑인 경제 부총리 후보자로 그렇게 지명을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첫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추경호 후보자. <br /> <br />민주당이 송곳검증을 예고한 가운데, 추 후보자의 청문회 쟁점으로 론스타 사건이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03년,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1조 3800억여 원에 인수합니다. <br /> <br />론스타는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3년 만인 2006년 매각을 추진하기 시작해 2012년 하나금융지주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론스타는 2조 1500여억 원을 투자해 매각과 배당 수익 등으로 총 4조 6600억여 원을 회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득의 / 금융정의연대 대표 : 은행을 소유할 수 없는 산업자본인 사모펀드가 금융관료의 도움으로// 승인을 받고 그다음에 나가는 과정에서도 론스타 때문에 '먹튀'가 만들어졌는데 3년 만에 3배, 4배를 먹고 튀려고 해서... 결과론적으로는 4조 6천억 벌고 나갔으니까 한 2배 이상 벌었죠.] <br /> <br />론스타 사건은 당시 금융 당국의 실책이 크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인수 당시, 금융 당국이 외환은행의 국제결제은행(BIS) 자기자본비율을 조작해 은행법상 인수자격이 없는 론스타가 예외적으로 인수를 승인받게 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당시 외환은행이 어느 정도 자본 확충은 필요하지만 사모펀드에 경영권을 매각해야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도 당시 변양호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외환은행의 부실 규모를 부풀려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하도록 도왔다고 보고 수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수 / 당시 대검 중수부장 : 외환은행 자산을 저평가하고 부실 규모는 부풀려...] <br /> <br />이후 매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, 금융 당국의 관리 감독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뒤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2008년 론스타가 금융위에 제출한 자료와 2011년 언론 보도 등으로 론스타가 산업자본임이 드러났음에도 금융당국은 합당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전성인 / 홍익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서은수 (seoes010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21905021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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